64세 재혼 6개월… 남편이 내 이름으로 3억 빚을 냈습니다 [실화 사연]

황혼의 로맨스를 꿈꾸며 재혼한 한 여성, 하지만 6개월 만에 그 결혼은 악몽으로 뒤바뀌고 맙니다.

새 남편이 몰래 아내 명의로 3억 원의 빚을 떠넘긴 것이었죠.

진심이라고 믿었던 사랑, 그 끝은 사기와 배신, 법적 소송이었습니다.

이 사연은 단순한 피해 사례를 넘어, 재혼을 고민하는 분들께 반드시 필요한 경고를 전합니다.

📺 원본 영상 보러 가기

https://www.youtube.com/watch?v=2MQEhrWaEgY

🧓 “혼자여서 외로웠어요”… 황혼의 사랑이 시작되다

김영혜 씨(64세)는 남편을 심장마비로 먼저 떠나보낸 뒤, 서울 강남의 아파트에서 홀로 지내고 있었습니다.

하루하루 외로움 속에 살던 어느 날, 복지관 댄스 교실에서 만난 박철수 씨(66세)와 새로운 인연을 맺게 됩니다.

• 아내와 사별했다는 철수 씨
• 따뜻하고 자상한 성격
• 영화, 점심, 산책을 함께하며 정을 쌓음
• “남은 생을 함께 하자”는 고백

주변 친구들과 미국에 사는 딸의 축복 속에, 두 사람은 조촐한 재혼식을 올리게 됩니다.

🕳️ “우리 재산, 같이 관리해요” … 그 순간이 덫이었습니다

결혼 3개월 후, 철수 씨는 다음과 같은 제안을 합니다.

“여보, 우리 재산을 통합해서 관리하자. 연금도 당신 통장으로 들어오게 할게.”

김영혜 씨는 남편을 믿고 통장을 새로 만들고 도장도 맡겼습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정체불명의 전화와 함께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됩니다.

• 김영혜 씨 명의로 총 3억 2천만 원의 대출
• 서명 위조로 대출 신청
• 본인 모르게 아파트에 근저당 설정
• 통장 잔고는 200만 원만 남고 모두 인출됨

철수 씨는 “사업에 실패해서 그랬다”고 말했지만, 모든 말은 거짓이었습니다.

⚖️ 사기 재혼, 법적 대응은 이렇게

딸의 조언으로 김영혜 씨는 경찰서에 사기 결혼 및 금융사기로 신고합니다.

• 필적 감정 → 서명 위조 판명
• 통장, 거래내역, 문자 등 증거 제출
• 이혼 소송 + 형사 고소 + 채무부인 소송 병행
• 복지관에서 또 다른 피해자(2억 피해)와 공동 소송 진행

결국, 철수 씨는 경찰에 체포되어 징역 5년 형을 선고받습니다.

🏠 3억 원 중 5천만 원만 갚으면 됐던 이유

법정 싸움 끝에 영혜 씨는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어냅니다.

• 3억 2천 중 2억 7천만 원 무효 판결
• 나머지 5천만 원은 실제 피해 금액으로 일부 책임 인정
• 근저당 말소 → 아파트는 지켜냄

즉, 본인이 직접 서명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증명되면, 사기로 인한 대출은 채무부인 소송으로 무효화할 수 있습니다.

💪 64세, 다시 일어나다… 희망은 있었다

영혜 씨는 아파트를 팔지 않고 직접 일자리를 구합니다.

• 복지관 급식실 아르바이트 (월 120만 원)
• 새벽 편의점 아르바이트
• 친구들의 모금(1천만 원), 딸의 도움으로 2년간 모든 빚을 갚음

그리고 이제는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황혼 재혼 피해자 모임’을 운영하며 강연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 재혼을 준비 중이신가요? 꼭 기억하세요

✅ 황혼 재혼, 반드시 확인해야 할 3가지

1. 신용조회는 필수
   상대방 동의 하에 신용 등급, 대출, 연체 이력 확인. 거부한다면 무조건 의심하세요.
2. 재산은 절대 통합하지 마세요
   통장, 도장, 부동산은 각자 명의로 관리. 도장을 맡기지 마세요.
3. 사기 결혼은 바로 신고
   사기 결혼도 형사처벌 가능합니다. 채무부인 소송으로 억울한 빚을 막을 수 있습니다.

📞 무료 법률 상담: 대한법률구조공단 132번

❤️ 혼자여도 괜찮습니다

김영혜 씨는 말합니다.

“외로움보다 더 무서운 건, 잘못된 인연이더군요. 진짜 가족은 피보다 마음이었습니다.”

지금은 딸과 함께 살며, 매일을 소중하게 살아가는 그녀의 모습은 우리 모두에게 진짜 행복이란 무엇인지 묻고 있습니다.

📺 원본 영상 다시 보기

https://www.youtube.com/watch?v=2MQEhrWaEg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