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가 오르고, 예·적금 이자는 들쭉날쭉. 노후 현금흐름을 만들 수 있는 뾰족한 수단이 필요하죠. ‘주택연금(역모기지)’은 살던 집을 팔지 않고도 매달 연금처럼 현금이 들어오게 하는 제도입니다. 다만 요건·비용·상속 규칙을 정확히 알아야 불필요한 오해와 비용을 줄일 수 있어요. 이 글은 가입 전 체크리스트부터 월지급 설계 팁까지, 꼭 필요한 정보만 담았습니다. 😊

주택연금 한눈에 보기 ⚖️
기본 개념 : 한국주택금융공사(HF)가 집을 담보로 제공받고, 가입자에게 종신 또는 일정기간 월지급금을 주는 제도입니다. 본인·배우자 모두 사망 시 담보주택 처분대금으로 정산하며, 남는 금액은 상속됩니다.
핵심 가입요건(요약) • 연령: 부부 중 1인 55세 이상 • 주택: 부부 합산 공시가격 12억 원 이하의 주택(일시적 2주택은 처분 조건부 가능) • 거주: 담보로 잡는 주택에 실제 거주 • 보증기한: 종신(사망 시까지)
‘공시가격’은 가입 가능 여부 판단에, ‘시세’는 월지급 산정에 주로 쓰입니다. 두 기준이 다를 수 있으니, 공식 예상연금조회로 월지급액을 미리 확인하세요.
월지급금 설계: 어떤 방식이 내게 맞을까? 💵
월지급은 기본적으로 정액형(매월 동일)과 변형 옵션으로 구성됩니다. • 정액형: 집값 변동과 무관하게 같은 금액 수령. 예측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 초기증액형: 처음 3·5·7·10년 더 많이 받고 이후엔 약 70%로 조정. 초기 지출이 큰 경우 유리. • 정기증가형: 3년마다 4.5%씩 자동 인상. 물가상승을 고려한 점진적 증가. • 인출한도: 의료비·임대보증금 반환 등 목돈이 필요할 때 수시/일시 인출(설정 한도 내)도 가능.
상황 | 추천 방식 | 포인트 |
---|---|---|
지출이 일정하고 예측 중시 | 정액형 | 월 현금흐름 안정성 극대화 |
초기 수리·이사·의료비 큼 | 초기증액형+인출 | 초기 3~10년 집중 수령 |
장기 물가상승 대비 | 정기증가형 | 3년마다 4.5% 자동 증액 |
비용·세금·상속: 꼭 아셔야 할 현실값 📑
보증료는 초기보증료와 연보증료로 구성됩니다. 초기보증료는 주택가격의 일정 비율을 최초 지급일에 납부하며, 연보증료는 보증잔액에 연 0.x% 수준으로 부과됩니다. 인지세·설정비·감정평가 수수료 등 부대비용도 발생할 수 있어요.
세금은 일반적으로 월지급 자체에 과세하지 않지만, 재산세·종부세 등 보유세는 별도로 적용됩니다. 상속은 부부 모두 사망 후 담보주택 처분대금으로 대출잔액을 상환하고, 남는 금액이 있으면 상속인에게 귀속됩니다. 부족분은 원칙적으로 상속인에게 추가 청구되지 않는 비소구 구조가 기본입니다.
1) 초기·연 보증료 총액 시뮬레이션 2) 인출한도 설정 여부 3) 배우자 공동가입 처리 4) 상속인 설명·동의 5) 이사·리모델링 계획 반영
가입 전 5문 5답(FAQ) 🙋
Q1. 2주택인데 가능? 일시적 2주택은 처분 조건부로 가능하며, 대체로 정해진 기간 내에 비거주 주택을 매도해야 합니다.
Q2. 월지급액은 어떻게 정해지나? 연소자 나이·시세·이자·보증료 등을 반영합니다. 공식 예상연금조회로 본인 조건을 입력해 확인하세요.
Q3. 집값 떨어지면 손해? 종신형은 장수·집값 하락 위험을 공사가 부담합니다. 반대로 조기 사망·집값 급등 시엔 상속 측 이익이 줄 수 있습니다.
Q4. 중도 해지·이사 가능? 가능하나 정산·말소 비용, 신규 담보 요건 충족 등이 필요합니다.
Q5. 대출 상환·재건축 분담금 등에 쓸 수 있나? 인출한도·일시인출을 활용해 목적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는 유형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① 공사 홈페이지 예상연금조회로 내 조건 입력 → ② 월지급 방식(정액/증액/증가)+인출 전략 선택 → ③ 비용·상속 설명을 가족과 공유 → ④ 상담 예약 후 서류 준비.
“집을 팔지 않아도, 집이 내 노후를 지탱해 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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