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 여행하기 딱 좋은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특히 낮과 밤의 매력이 다른 이 계절엔, 밤이 더 아름다운 축제를 찾아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오늘은 10월에 가면 좋은, 그중에서도 야경이 아름답기로 소문난 축제 6곳을 소개해 드릴게요. 여행 계획 세우실 때 꼭 참고해 보세요!
1. 국립세종수목원 야간개장 🌳🌌
위치: 세종시 수목원로 136
운영기간: 2025년 10월 11일(토)까지 매주 금·토요일
입장료:
- 주간: 성인 5,000원 / 어린이 3,000원
- 야간(18시~21시30분): 성인 2,500원 / 어린이 1,500원
야간에는 ‘우리 함께야’라는 테마로 수목원이 아름답게 조명을 입습니다.
창덕궁의 주합루와 부용정의 실제 크기 복원과 조명이 어우러진 한국 전통 정원은 특히 놓치면 후회할 명소예요!
2.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 🎇
위치: 수원 화성 / 장안문 일대
기간: 2025년 9월 27일(토) ~ 10월 12일(일)
시간: 19:00 ~ 22:00
‘만천명월 정조의 꿈, 빛이 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시즌5.
수원화성의 아름다운 성곽을 따라 조명과 미디어아트가 어우러져, 남녀노소 누구나 감탄하게 될 장관이 펼쳐집니다.
휠체어나 유모차도 편하게 다닐 수 있어 가족 여행지로도 추천!
3. 백제문화제 (공주·부여) 🏛️
위치: 충남 공주(미르섬·공산성) / 부여
기간: 2025년 10월 3일(금) ~ 10월 12일(일)
입장료: 성인 7,000원 / 중·고생 6,000원
무려 71회를 맞이한 대표 역사문화축제로,
낮에는 코스모스와 핑크뮬리로 가득한 꽃밭에서,
밤에는 연등과 미디어파사드가 공산성을 수놓습니다.
강을 배로 건너는 특별한 체험까지! 가을 로맨스 만끽할 수 있어요.
4. 진주 남강 유등축제 🎏
위치: 경남 진주시 남강로 626 (진주성 일대)
기간: 2025년 10월 4일(토) ~ 10월 19일(일)
입장료: 축제 기간 중 무료
임진왜란 당시 가족에게 안부를 전하던 소망의 유등에서 유래한 축제입니다.
남강을 따라 펼쳐지는 수만 개의 유등과 공연, 야시장, 소망등 달기 등
한 번 다녀오면 그 분위기를 잊지 못할 만큼 화려하고 감동적인 축제랍니다.
단, 사람 많으니 대중교통 추천드려요!
5. 원주 소금산 그랜드밸리 나우라쇼 🌉💡
위치: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지정면 지정로 317
운영기간: 2025년 10월 25일(토)까지 매주 토요일, 공휴일 전날
입장료: 성인 10,000원 / 어린이 6,000원 (입장료 내면 나우라쇼 무료)
공연시간: 20:30 ~ 21:10
국내 최대 규모의 미디어파사드와 음악분수, 레이저쇼가 조화를 이루는 야간 빛 축제입니다.
자연 속에서 힐링 트래킹을 즐기고, 저녁에는 화려한 나우라쇼로 하루를 마무리해 보세요.
6. 덕수궁 석조전 야간산책 🌙🏛️
위치: 서울 중구 세종대로 99
운영: 월요일 휴무 외 상시 관람 가능
입장료: 성인 1,000원 (25세~64세)
경복궁이나 창덕궁보다 자유롭게 야간 관람이 가능한 유일한 궁궐입니다.
특히 고종황제가 외국 사절을 맞이하던 석조전은 고풍스러운 야경의 백미!
서울 도심에서 조용하고 낭만적인 달빛 데이트를 원하신다면 이곳이 제격입니다.
마무리 🌾
10월의 가을밤, 낮보다 밤이 더 아름다운 이 축제들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세요.
축제의 계절, 지금 떠나야 후회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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