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이 깨끗해 보여도 부모님에게 꼭 맞는 곳인지 꼼꼼히 따져봐야 합니다.
계약 전 확인해야 할 핵심 10가지를 실질적으로 정리했습니다.
부모님을 요양원에 모시는 결정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더 큰 문제는 계약 후 불만족이나 피해가 발생했을 때입니다. 오늘은 요양원 계약 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할 10가지 체크리스트를 소개합니다.

1. 장기요양등급 확인 🩺
요양원 입소 전 장기요양 1~5등급을 반드시 확인하세요. 등급별로 지원금과 시설 이용 조건이 달라집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장기요양 인정 신청을 먼저 진행해야 합니다.
2. 시설 허가 및 평가등급 확인 📋
보건복지부 ‘노인복지시설 정보시스템’에서 해당 요양원이 정식 인가를 받은 시설인지 확인하세요. 최근 3년간 평가등급이 A등급 이상이면 관리가 잘 되는 곳입니다.
3. 입소비용과 추가요금 확인 💰
월 기본요금 외에도 세탁비, 간식비, 간병비 등의 추가요금이 있을 수 있습니다. 반드시 서면계약서로 명시된 금액을 확인하고, 구두 설명만 믿지 마세요.
4. 환불 및 퇴소 규정 🔄
중도 퇴소나 사망 시 미이용 기간 환불 규정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환불 불가 조항이 있는 경우 계약 전 조정이 필요합니다.
5. 간호·간병 인력 비율 👩⚕️
요양보호사 1명당 입소자 수는 7명 이하가 적정 기준입니다. 야간에도 간호사가 상주하는지 꼭 확인하세요. 인력 부족은 돌봄 품질 저하의 가장 큰 원인입니다.
6. 의료 협력 병원 유무 🏥
응급 상황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협력병원 시스템이 있는지 확인하세요. 만성질환이 있다면 정기 진료 체계도 함께 점검해야 합니다.
7. CCTV 및 가족 면회 규정 📷
안전을 위해 CCTV가 설치된 시설이 많습니다. 단, 촬영 위치와 영상 보관 기간을 확인하고, 면회 제한이나 비대면 면회 정책도 미리 알아두세요.
8. 식단 및 영양 관리 🍲
요양원의 식단은 입소자의 건강과 직결됩니다. 식단표를 직접 확인하고, 당뇨·고혈압 등 질환별 식단이 가능한지 확인하세요.
9. 여가·치료 프로그램 운영 여부 🎨
단순 돌봄만 제공하는 곳보다는 인지훈련·음악치료·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시설이 좋습니다. 프로그램이 정기적으로 운영되는 곳은 입소자의 만족도도 높습니다.
10. 체험 입소 및 현장 방문 👀
계약 전 하루 정도 체험 입소를 요청하거나 현장 방문을 해보세요. 시설의 냄새, 청결도, 직원 태도, 생활 분위기를 직접 보고 판단하는 게 가장 확실합니다.
💡 요양원 계약 전 핵심 체크리스트
- 장기요양등급 및 정부 지원 여부 확인
- 보건복지부 인가 및 평가등급 확인
- 추가요금·환불 규정은 서면 명시
- 간호 인력 비율과 협력 병원 체계 점검
- 식단·프로그램·면회 정책 비교 후 결정
요양원 선택은 부모님의 일상과 존엄을 결정짓는 일입니다. 화려한 시설보다 중요한 건 신뢰와 투명한 운영이에요. 오늘 체크리스트를 참고해 현명한 선택 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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